K-코스메틱의 해외유통채널과 수출 다변화
: 2015-12-21 11:17
: 관리자
: kbita.co.kr
# 중국 대륙이 가진 파워
세계 1위 인구수를 가진 중국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빅(Big) 마켓이다. 중국인의 생활과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 상품을 비롯한 수입 제품을 소비하려는 욕구가 강해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한국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대상국이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주시하고 있다.
소위 말하는 ‘큰 손’이 많은 나라 중국의 1인당 평균 해외 쇼핑 금액을 살펴보면 타 국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해외에서 쓰는 금액은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중국 마켓을 겨냥하지 않을 수 없다. 한 라디오에서는 “중국인들의 전 세계 명품 브랜드 구매율이 46%를 기록했다. 명품 소비액의 78%는 중국 밖 해외에서 이뤄지는데 합리적인 소비와 다양한 명품을 구입하며 과시욕이 드러내기 위함이다”고 밝힌 적 있다. 이어 중국인들이 쇼핑을 목적으로 가장 가고 싶어하는 해외 여행지로는 미국과 한국을 꼽았다고. 면세점을 주로 이용하는데 중국인 여행객 덕분에 글로벌 면세점 시장 확대에 큰 영향을 주며, 한국의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아시아권에서 높은 매출을 나타내고 있다는 결과로 분석됐다.
# 따이공 Bye! ‘직구몰’, ‘역직구몰’의 상상초월 성장
일명 ‘따이공’이라고 불리는 보따리상이 타오바오, 티몰 등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던 제품이 문제가 된 적 있다. 지난 7월 ‘화장품감독관리조례’ 초안에 따르면 중국 내 화장품 수출을 위해서는 중국에 ‘책임 법인’을 지정해 품질 관리를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위법 행위에 대한 법률 책임 항목을 매우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다. 이에 반해 B2C 해외직구 플랫폼에는 전자상거래 시범도시 및 보세구를 선정하는 등 정부의 지원이 아낌없이 이뤄지고 있다.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세금을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에 중국 정부에서 여러 가지 혜택을 주고 있다. 직구족, 역직구족은 중국 내 B2C 사이트에 개설된 한국 전용관 등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출처: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특히 역직구 시장에 대한 전문가들의 기대치는 직구몰보다 높다.
현재 10여개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글로벌샵을 운영하며 역직구 시장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G마켓 외 11번가, 인터파크 등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해외직구 인구, 소위 하이타오족(海淘族)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1억명이 넘고 올해 해외직구에 쓴 돈이 54조원에 이른다고. 3년 뒤에는 180조를 넘겠다는 예상도 빈번하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해외직구 하이타오족 인구는 오는 2018년 3,560만 명으로 증가하고 구매금액도 1조 위안(1천600억 달러) 우리돈으로 1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타오족이 30대 베이징 여성이라는 소문도 있다. 판다코리아닷컴이 발표한 분석 자료에 의하면 해외 직구 쇼핑몰을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라고.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중소기업 화장품으로 집계됐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제품,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마스크팩과 샴푸 종류가 판매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젊은 층의 글로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 광군절-블랙프라이데이, K-코스메틱 구매율 대폭 성장
11월11일은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 ‘광군절(光棍節)’로 불리는 기념일이다. 솔로의 날이라고도 불리는 이 날은 알리바바가 할인 프로모션을 주도하며,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 대부분 파격 할인 행사를 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린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타오바오의 지난 2013년 광군절 하루 거래액은 350억 위안으로 약 6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알리바바에서는 티몰(Tmall.com) 매출액이 약 16조5000억원(912억 1700만위안)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60%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 참여도가 확대되어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티몰 외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도 참여해 힘을 보탰고, 한국, 일본, 유럽 등 25개 국가의 5000여개 해외 브랜드도 포함되어 높은 성과를 얻었다.
(출처: International bn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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